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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한 육아정보

신생아 젖병소독기 왜 필요할까?

by KHANMOM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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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성이 약한 영유아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해 식중독 세균 및 병원성 세균 등에 노출되고 있다.
그로 인해 젖병 소독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왜 젖병 소독기를 구매해야 할까? 수많은 젖병 소독기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젖병소독기 선택에 앞서,
유럽인증 기준 유아용품 5개 항목 실제품 테스트받았는지 꼭 확인하기!

많은 젖병소독기 업체가 살균인증 이 기본인 유아용품 5개 항목으로 인증받은 테스트 성적서도 없이 디자인과 크기만 강조하며 유통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실제품 살균 테스트란 아기가 매일 물고 빠는 유아용품 5개 항목 젖병, 젖꼭지, 치발기, 딸랑이, 칫솔에 대표 세균을 직접 배양시킨 뒤 젖병 소독기에 넣어 완벽 살균이 검증되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이다.
예) 퓨리티 젖병소독기는 해당 테스트를 99.9% 완벽 살균을 검증하여 받은 테스트 성적서가 직접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다.


미세플라스틱,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할까?


젖병이나 젖꼭지에 열을 가하여 건조나 소독을 자주 할 경우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내용을 뉴스나 논물을 통해 발표된 바 있다. 
건조와 살균 시 필터링한 깨끗한 자연 바람 기능 시스템으로 PP, PPSU, PA 실리콘 등 젖병 소재 구분 없이 아기용품을 안전하게 상온에서 안전하게 살균과 건조를 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Tip!!] 환경호르몬 유출 걱정 없이 플라스틱 등의 제품을 살균 소독할 수 있다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테스트를 통과했는지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젖병소독기 사용 시 물기를 빼기 위해 젖병을 거꾸로 넣는다?


정답은 NO!! 젖병소독기에 젖병을 넣을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젖병이나 젖꼭지를 세척한 후 큰 물방울은 손으로 털어낸 뒤 젖병 소독기에 입구가 위로 오게 넣어야 한다. 또 젖병 등이 소독기 안에서 서로 겹치거나 붙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둬야 한다.
많은 엄마가 젖병 안에 남은 물기가 잘 빠지라고 입구를 아래쪽으로 세워서 넣는 경우가 있는데, 건조 중에 물기가 수증기로 바뀌면 위로 올라간다. 이때 젖병 바닥에 수증기가 머물며 제대로 건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젖병은 반드시 입구가 위로 향하게 세워서 넣어야 한다.
 

젖병소독기에 달린 UV 램프는 반영구적? 교체 시기는 어떻게 될까?


젖병 소독기에 달린 UV 자외선 살균 램프는 제품 특성상 수명이 짧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고 청소해야 한다. 
저전력 고효율 램프의 경우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UV 자외선살균 LED 효율이 80% 이상 감소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하루 2회 작동 시 약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흔히 광고하지만 나의 경우... 둘째가 생긴다면 UV 램프는 교체할 것 같다.  


젖병소독기 에너지소비량 제품마다 17배 차이?


자외선을 이용한 젖병소독기는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 '필수 육아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젖병소독기의 에너지소비량은 제품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모드 1회 작동 시 소비전력량은 최대 17배 차이가 난다.
[출처] 대전ㆍ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 중인 젖병소독기 레이퀸, 스펙트라, 에코맘, 유팡, 쿠첸, 퓨리티, 해님 등 총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살균 성능,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 평가했다. 그 결과 살균과 건조 기능을 하는 자동모드 수행에 드는 전력량은 최소 3Wh에서 최대 51Wh로 17배까지 벌어졌다. 
퓨리티(BL. P-00001-01) 제품이 3Wh로 가장 적었고, 레이퀸(JHS-2001) 제품이 51Wh로 가장 많았다.
 

오늘로 조리원 입소 11일 차, 젖병소독기의 편리함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사실 써보지도 않고 MBTI 파워 J형인 나는 임신 중기쯤부터 5개의 제품을 놓고 엄청나게 고민했고 직접 보고 사는 게 좋겠다 싶어 베이비페어 갔을 때 보자마자 바로 질러버렸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해님 스마트 플렉스" 젖병소독기이다.


자칭 명품 젖병소독기라고 불리는 유팡 플러스와 굉장히 고민했는데, 유팡 소독기가 걸리는 점은 딱 하나 있었다. 
소독기를 돌리다 도중에 깜빡하고 문을 열 경우에 자동 기능 시 소요되는 시간 40분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조리원에 구비되어 있는 유팡소독기


비록 출산 17일 차 밖에 안되지만 벌써 깜빡깜빡하는 나는 조리원에 구비되어 있는 유팡소독기를 직접 써봤다.
새벽에 비몽사몽 한 상태로 유축을 한 뒤 젖병을 씻어 유팡 소독기에 넣고 돌리기를 한 20분쯤 지났을까, 
침대에 누워 다시 자려고 아무 생각 없이 옆을 봤는데 유축기에 깔때기가 그대로 있었다.
젖병만 씻고 깔때기를 유축기에 끼운 채 그대로 자려고 했던 나는... 다시 몸을 일으켜 깔때기를 씻고 유팡에 넣고 잤는데 
아침에 열어보니 깔때기만 물기가 있어 축축했다. 
뭐지?? 의문을 품는 것도 잠시 아 맞다! 유팡은 돌리는 중에 열면 꺼졌지! 그때 생각난 것이다. 
조리원이니깐 전기세 생각하지 않고 40분간 다시 돌리지 집에서였다면 첨부터 다시 4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도 짜증 났을 것 같다. 그렇다고 20분만 돌리자니 타이머를 맞춰놓고 기다릴 것도 아니고;  

그에 비해 내가 구매한 해님 소독기의 장점은
1. 돌리는 중에 열었다 닫아도 재시작되는 장점
2. 15개의 UV LED가 장착되어 있어 소독기 내부 구석구석 빈틈없이 살균한다.
3. 세계 최초 젖병 9개와 젖꼭지 9개까지 동시 살균이 가능한 짐승 용량
4. 물받이 선반에는 석영유리로 제작된 방수 캡이 있어 젖병을 거꾸로 세워놓아도 파장을 내보내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뭔가 협찬받고 제품 리뷰해 주는 것 같지만 현실은 베이비페어에서 내돈내산 제품이다.

12월에 구매 당시, 2월 말까지 배송해주겠다고 했는데 오늘까지 도착하지 않아서 포스팅 글 쓰면서 재촉 전화했다...^^

 

[번외 편] 가족이 추천해 준 필립스 아벤트 스팀 건조 일체형 소독기!


나에게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조카가 둘이나 있다! 어릴 적엔 알게 모르게 날 닮아서 정말 많이 예뻐했다. 물론 내 아기가 태어났음에도 첫정은 무시 못 하는지 지금도 너무 예쁘고!!! 둘째 조카 때 구매한 스팀 소독기를 출산 앞두고 새언니에게 물려받았다.
아기를 키워본 경험자로서 UV소독기부터 안 써본 제품이 없다며 스팀 소독기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게 없다고 추천해 주었다. 

임신했을 땐 우리 아기를 위해 열탕 소독 매일 하는 게 뭐 힘들겠어! 소독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기를 낳아보니 먹고, 자고, 싸고? 밖에 안 하는 아기를 잠시 보는 것도 멘붕이 왔다. 
처음에는 열탕소독 열심히 하다 왜 다들 바로 젖병소독기에 넣어버리는지 생각보다 빨리 알게 되었다. 
 

출산 D-3일 깨끗이 정리한 부엌의 모습. 이 모습 그대로 유지되자!


필립스 아벤트 제품의 특징을 찾아보니, 청정 스팀 효과로 10분이면 세균 99.9% 안심 제거되고, 나머지 30분 동안 건조하는 시스템이었다 소독 및 건조 후 뚜껑을 열지 않으면 최대 24시간 동안 멸균 상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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