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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한 육아정보

우리 아이 피부 질환 이대로 괜찮을까? #아기 동전습진, #아기 아토피

by KHANMOM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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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이후 심해지는 발진 양상은 아기 습진? 아기 아토피?

생후 6개월이 기준점이 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태열은 생후 100일이면 좋아진다. 하지만 더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넉넉잡아 5~6개월까지는 지켜봐야 하는데, 이유식이 시작되면서 아이의 장 내 환경에 새로운 자극이 가해지면서 좀 더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피부에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다?

1. 피부 자체가 약하고 예민하다 

2.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3. 장 기능이 미성숙하다.

 

아기들의 모든 장부의 기능이 미성숙하지만 그중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장부는 소화기관 즉, 장이다.

장 기능이 아직 약하고 미성숙한데 분유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그 후에는 이유식이 들어온다.

선천적으로 장 기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육류를 너무 빨리 먹이게 되는 경우 갑자기 아기 아토피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는 아토피는 아니더라도 일시적으로 발진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하며 조급하게 여러 가지 음식 재료를 다양하게 먹일 필요는 없다.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칸이의 피부! 군데군데 새살이 올라와 색소침착까지 된 우리 칸이의 등

아기 동전습진의 경우

동전습진이란?

동그란 동전 모양의 피부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흔히 동전습진이라 하는데 의학용어로 화폐상 피부염, 또는 화폐상 습진이다. 팔이나 다리, 어깨, 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피부가 건조해져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동전습진 원인과 증상은?

아기들의 경우 기초체온이 높아 비정상적인 열 순환으로 인해 열이 피부에 몰리고 이에 따라 피부에 유, 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동전습진의 초기 증상으로는 아주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물집이(수포) 생기면서 진물도 나올 수 있다.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지고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낮보다는 밤에 가려움증이 더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면역력 또한 떨어질 수 있으니 피부를 시원하게 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케어해줘야 한다. 

 

동전습진, 예방할 수 있을까?

정답은 '보습'이 답이다! 동전습진은 피부가 건조하면 발병률이 높기에 평소에 보습에 신경 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층이 얇은 아이들에게는 보습은 피부에 막을 형성하여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열이 많은 아이 피부를 시원하게 케어해 주며 보습력 또한 높은 제품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부드럽고 향이 없는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여 아기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며 순하고 향이 없는 비누와 세제를 사용하여 추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면과 같이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천으로 아기를 입히고 꼭 끼는 옷은 피하도록 한다. 아기의 손톱을 주기적으로 다듬어 긁힘과 잠재적인 피부 감염을 예방한다. 차가운 물로 씻어주거나 차가운 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준다.

 

아기 동전습진 치료 방법은?

동전습진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피부염으로 발전해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색소침착도 생길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보통 병원에서 바르는 약을 처방받고 필요시 약을 먹기도 한다. 주로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로 치료 하는데 아이에게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강하지 않은 연고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오히려 약을 바르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증상이 악화하여 만성이 될 수 있으므로 소아과 의사 또는 피부과 의사 전문의에 지침을 따라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아기 아토피의 경우

아기들은 성인보다 체온조절이 취약하다. 체온조절이 잘 이루어지는 건강한 피부의 경우 만져보았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는 건강한 피부이지만, 만졌을 때 건조하고 거친 피부의 경우 건강하지 못한 피부이다. 원래 아기들의 피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이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건조하고 거칠어지며 이로 인해 아기 아토피 피부로 진행될 수 있다.

단순 건조함만 동반되는 경우 보습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발진과 가려움이 동반되는 염증, 진물이 나게 되면 그 단계를 넘어간 증상이므로 보습제만으로 낫기 어려운 상태이다.

미성숙한 장 > 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의 섭취 > 장관 내 알레르기의 형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을 분해, 흡수하고 독소를 처리해 내는데, 장 기능이 떨어졌을 때 독소의 유입이 증가하고 면역반응이 발생하게 되어 많은 면역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아기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장기능이 취약해서 생기는 병이 많다.

 

아기 아토피의 치료법은?

개인의 진행 양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지만 초기에 발진, 염증을 동반하는 상태에서는 열의 진정, 염증의 진정이 우선. 이후 이러한 부분이 많이 해결된 후에는 장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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