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소개할 책은 총 두 가지이다.
1.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2. 초보 엄마ㆍ아빠를 위한 임신 출산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아마 대부분의 임산부 즉 예비 엄마들은 맘카페 가입과 동시에 노란색 두꺼운 책을 구매할 것이다.
나 역시 그중 한 명! 나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책이지만 당근마켓에 가장 많이 올라온 책 중 하나라고 하던데...!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해 힘들게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책 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술술 잘 읽히는 첫아기 잘 키우는 비법에 대해 가장 잘 정리된 책이다.
저자 삼성출판사 편집부
출판 삼성출판사
발행 2022.07.31
가격 19,500원
내가 구매한 가격 16,500원
*교보문고 앱에서 바로 드림으로 구매하면 10% 할인 + 1천 원 금액 할인권 증정하니 최저가로 구매해 보자!
15년에 첫 출판되어 최신버전은 22~23년 개정되어 나오고 있다.
무려 쪽수는 402p에 사이즈는 A4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다.
하지만 임신ㆍ출산ㆍ육아 장르에서는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팔리고 있는 도서이며,
대한민국 육아계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 책이다.
샛노란 색의 두꺼운 책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나의 경우 임테기에 두 줄을 보자마자 교보문고에서 바로 드림으로 구매했고 남편과 아침마다 한 장씩 읽었다. 책은 두껍지만 글자 수는 적고 사진은 많아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혀서 첫날 69페이지 예비 아빠가 해야 할 일까지 다 읽었다.
육아 블로그를 쓰면서 읽었던 책 속의 내용이 생생하게 기억나 더욱더 쉽게 육아 정보를 적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에서 나와 있는 내용을 내 머릿속에 넣으면서 블로그에 다시 정리하면 아마 둘째 낳기 전까지 잊어버리지 않고 잘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나에게 도움 되었던 부분은 의사 선생님도 알려주지 않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의 설명들이었다.
임신 사실을 알고 첫 진료를 하러 갔을 때 아기집과 난황이 같이 보여야 하는 시기에 보이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계속 이어져갔다.
마음도 진정시킬 겸 이 책을 꺼내서 정독했는데, 그때 마침 책 속에 초음파 사진 읽는 법이라는 파트가 있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읽으니 안심이 되었고 일주일 뒤 병원에 다시 방문해 보니, 난황이 잘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임신 이후 구 보건소를 잘 활용했는데, 산전 검사와 막달 검사, 필수 영양제 무료 제공,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 중간마다 시기에 따라 예비 아빠가 할 일도 잘 정리되어 있어 남편에게 별 잔소리? 하지 않고 책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출산하는 오늘날까지 아주 편했다.
최근에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출산과 육아 부분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정말 내가 궁금할 것 같은 부분이 다 적혀있어 목차를 보고 페이지를 찾아가면 된다.
책 제목 그대로 대박과 사전이 맞는 것 같다. 마음 같아선 산후조리원에 가져가서 읽고 싶지만. 너무 무겁다..
그래서 하나 더 구매한 책이 있다.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임신ㆍ출산"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 책은 사실 임신 36주에 산 책이다.
왜 이 시기에 샀는지 다들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사실... 서점을 엄청 오랜만에 가서 직접 읽어보고 산 책이다
(큰 이유는 없다,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뿐!) 노란색 대백과 사전을 정말 잘 간추려 놓은 느낌이다.
저자 Pre-mo 편집부
출판 스타리치북스
발행 2018.06.15
가격 15,000원
내가 구매한 가격 12,000원
*영풍문고 모바일에서 나우드림으로 구매하면 10% 할인 + 1,500원 금액 할인권 증정하니 최저가로 구매해 보자!
나의 경우 일본에서 3년 동안 유학했던 시절도 있고, 이상하게 일본어판 번역 책은 내 눈에 익숙하게 들어왔다.
의료선진국 일본 「아마존 재팬」 임신·출산 분야 1위인 해당 책은 7년 동안 일본 아마존에서 1위를 유지했다.
한국에 노란색 대백과 사전 책이 있다면 아마 일본 엄마들이 선택한 최고의 임신·출산 대백과 사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감수는 일본 산과학계의 중추 종합모자보건센터 아이이쿠(愛育)병원의 아다치 도모코 부원장이 맡았다.
철저한 검증으로 수록된 정확한 의학 정보는 일본 엄마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고 출판사 서평에 쓰여 있던데,
내가 봐도 주수별 시기별 종류별로 잘 구분되어 있고 중간중간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꼼꼼한 코칭이 적혀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일본에서 발간한 책이라고 해서 관련된 정보가 일본 상황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부 정보가 국내 상황에 맞도록 로컬라이징 작업까지 마쳐져 있다.
임신 출산 관련 우리 정부의 지원 사업 및 제도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고, 2018년도 버전이긴 하지만 최신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수록된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임신 중 자주 발생하는 문제나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주제마다 Q&A 형식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무엇보다 보기 편했다.
임신 초기, 이건 해도 되나요? 임신 중 영양 관리 칼로리& 염분 줄이기, 여행할 때 조심해야 할 일, 이번 주엔 무슨 일이 있을까 등으로 예비 엄마 아빠가 궁금할 만한 내용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미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사람들의 각종 경험담과 조언도 수록되어 있어, 비슷한 상황에서 지침서처럼 사용했다.
맘카페 글을 보고도 많은 경험담과 정보를 얻었는데 실제로 의사 선생님께 질문했을 때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들었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100%로 신뢰할 순 없었다.
예로 임신 초기 맘카페 글에서 생강차나 생강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아예 섭취를 안 했는데, 태교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감기가 심하게 걸려 한 달 동안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약도 지어주셨고 달지 않은 생강차를 마시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최근에 아기는 커지는데 양수가 터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좀 더 빨리 아이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해 보다, 짐볼 운동이 도움 된다고 해서 바로 짐볼을 구매한 뒤 천정에 닿을 때까지 위아래로 움직이라고 되어 있는 글을 보고 이틀 정도 열심히 했는데 때마침 진료를 보게 되어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과한 동작은 태아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오늘 이후로 하지 말고 강도는 통통 뛰는 정도로만 10~20분 사이 하는 게 좋다고 했다.
초기 임산부와 초산맘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를 앞두고 있다면 위 두 가지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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