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정리한 육아정보

우리 아이 초기 이유식 시작 시기는 언제부터?

by KHANMOM 2023. 7. 15.
728x90
반응형

오늘은 칸이가 태어난 지 딱 5개월 되는 날이다.
낮에는 180ml, 10시간 이상 통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는 220ml로 하루 총 4~5회 수유를 하는 칸이
덕분에 월령에 맞게 키도 쑥쑥, 몸무게도 적당히 잘 크고 있다. *68.3cm, 7.5kg
 
엄마의 정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기의 이유식 시기가 다가오면 아마 모든 엄마는 긴장하게 된다.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할지, 소화는 잘 시킬 수 있을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빠르게는 4~5개월부터 시작하는 초기 이유식을 칸이에게도 시작해 보려 미리 공부하는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단계별 이유식 시작 시기이다.
 

생후 5~6개월 쌀미음 한 숟갈씩 시작해보자!

아기 첫 이유식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책도 읽어보고 맘카페 초기 이유식 경험 글도 찾아보니 겁먹을 필요가 1도 없었다고 한다.
아마 칸이가 4개월쯤부터 고민했었다지...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서 줄까? 시판 이유식을 먹일까? 한참을 고민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초기 이유식은 시판 이유식을 선택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이유는 뭘까?

이유식은 모유와 분유만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준다. 다양한 맛을 경험하면서 일반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다. 수유 이외의 음식은 처음 섭취하므로, 배변 등을 관찰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먹어야 한다. 아이가 거부할 경우 음식은 한동안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단계별 이유식 시작 시기는 어떻게 될까?

이유식 시작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다. 통상 생후 5~6개월에 초기 단계부터 시작한다.
준비한 음식을 다 먹이지 않고, 맛보기에 중점을 두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는 시기다. 필요한 열량과 영양은 수유를 통해 충분히 공급해 주면 된다.
 
보건복지부ㆍ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안내서 '영양 플러스'에 따르면
첫 이유식은 쌀미음부터 한 수저씩 시작한다.
*불린 쌀 1 물 10 비율로 끓여주기!
불린 쌀을 곱게 갈아 10배 분량 물로 푹 끓여 수프처럼 준다. 채소와 과일은 즙으로, 어육류는 육수로, 또는 곱게 갈아서 준다. 초기엔 약 30~80g 이유식을 1일 1회 준다. 모유나 분유도 하루에 800~1000ml를 4~6회로 나눠준다.
 
중기(7~8개월)에는 서서히 이유식 양을 늘려 수유 양과 거의 같아지도록 한다.
7~8개월엔 여전히 걸쭉하지만 부드러운 죽 형태다.
*곡류 1대 물 7 비율이다.
곡류, 채소류, 과일류 및 어육류(고기, 생선, 달걀, 콩류 중 1가지 이상)가 골고루 포함되도록 한다. 단 생선은 흰 살 생선으로 달걀은 노른자만 먹인다. 입자 크기는 가로세로 0.3cm 정도로 만든다. 이유식은 1일 2회(회당 70~100g)로 늘고, 모유나 분유는 1일 3~5회 총 700~800ml이다.
 
후기(9~11개월)엔 성인과 비슷한 시간대에 먹일 정도로 익숙해진다. 이 시기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재료는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다.
9~11개월에는 하루 3끼를 주고 간식도 하루 한 번 먹는다. 다양한 식품군으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며 1회 식사량도 100~150g으로 늘어난다. 수유는 하루 2~3회 계속하지만, 우유는 돌 전에 이유식으로 주지 않는다.
 
12~ 15개월에 해당하는 '완료기'에 달하면 성인과 비슷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이때도 자연식 위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향의 조리법을 유지하자.
12~15개월은 한 끼에 120~180g으로 양이 늘고 단단한 음식도 먹게 되는데, 잘 씹지 않고 넘기는지 옆에서 잘 관찰해야 한다. 하루 2회 간식은 영양이 풍부한 걸 주고 과자나 단 음식은 피한다.
 
아이에게 먹는 일은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어야만 한다. 자칫 억지로 먹이다가는 먹는 걸 거부하게 될 수 있다. 식단을 미리 계획해서 아이가 울고 보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식사 시간은 여유롭게 잡고 재촉하지 않는다.
아기는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 기술이 부족하므로 음식을 떨어뜨리고 쏟더라도 당연하기 때문에 먹는 과정에서 실수는 너그럽게 이해해야 한다.

 

초기 이유식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기본원칙 4가지!

1. 양과 횟수를 서서히 늘려가야 한다. 
2.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굳기를 달리해줘야 한다. 
3. 한 가지 재료로 시작한다. 
여러 가지 재료의 음식을 한꺼번에 주지 말고 한 번에 한 가지 재료를 골라 쌀미음에 첨가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장이 새로운 음식에 적응할 수 있고, 알레르기가 생기더라도 원인이 되는 음식을 구별할 수 있다.
4. 알레르기를 주의해야 한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한 후에 아이가 발진,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하며 달걀흰자, 우유, 돼지고기, 밀가루 등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 식단으로 되도록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