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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한 육아정보

우리 아이 월령별 발달편 #생후 2개월

by KHANMOM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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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평균 발육 표와 며칠 전 이케아에서 산 다육이와 한 컷!

육아하랴, 하루 만보 걷기 하랴, 1일 1 포스팅하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다.
내일이면 칸이가 태어난 지 80일 차!
육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잘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서였다.
육아일기처럼 기록용으로 남기고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초보 맘 무섭게 매일 새로운 미션(?)을 주며 커가는 칸이 덕분에 하루하루가 새로워 공부하지 않고는 좀처럼 육아가 쉽지 않았다.
 
무탈하게 잘 먹고 잘 싸고 건강히 쑥쑥 커다오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은 2개월 차에 들어선 칸이는 월령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궁금해서 적어보는 포스팅이다.
 

생후 2개월 아기의 성장과 발육은 어떻게 될까?

[남아] 52~64.6cm, 3.92~ 7.36kg
[여아] 51.8~62.9cm, 3.98~6.87kg
 
머리 : 목에 힘이 생겨 엎어놓으면 목을 조금씩 들어 올리거나 고개를 돌린다. 아직은 완전하게 목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이다.
눈 : 30cm 범위 내에 있는 물체는 비교적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모빌을 달아주면 쳐다보는 시기 + 엄마 얼굴을 보고 사회적 미소를 띠는 시기이다.
귀 : 여러 가지 소리에 대한 반응이 활발해져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엄마가 어르는 소리에 얌전해지기도 한다.
촉각 : 피부 촉각이 발달해 기저귀가 젖으면 보챈다.
피부 : 피부의 붉은 기가 걷히고 몸 전체에 살이 불어 통통하고 귀엽다.
팔ㆍ다리 : 오므리고만 있던 팔다리를 쭉쭉 뻗기도 하고 움직임도 왕성해진다. 개구리처럼 구부리고 있어 마치 안짱다리 같아 보였던 다리가 곧게 펴지기 시작한다. 
 
 

생후 2개월 아기의 건강과 영양상태에 대해 알아보자!

생후 2개월에 받아야 할 예방 접종은 DTaP(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주사) 1차 접종과 소아마비 예방 접종을 한다.
*의사는 예방 접종받으러 온 2개월 아기의 시각과 청각의 발달이 정상인지 살펴보며 대소변 상태를 체크한다.
 
며칠 전 예방접종을 한 칸이는 DTaP + 로타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맞았다. 
접종 열이 날 수 있으니 해열제까지 처방해 주었는데, 다행히 37.9도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 따로 해열제를 먹이진 않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분유를 먹는 족족 제법 게워내서 당황했다. 
 
생후 2개월 된 아기는 분비물이 많은데 콧구멍이 작아 코가 잘 막힌다. 코가 막히면 아기가 젖을 먹을 때 잘 먹을 수 없고, 괴로워서 잠도 잘 못 잔다. 코가 막혀 힘들어할 때는 생리식염수를 1~2방울 코에 넣어준다.
아기의 코가 자꾸 막힌다고 자주 뽑아주면 코점막이 더 부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생후 2개월 된 아기는 땀이 많아지는 시기로 청결이 필요하다.
2개월 된 아기는 땀띠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제법 늘어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허약 체질이 아닐까 걱정하는데, 아기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어른과 비교하면 땀샘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땀이 많아지면 태열을 비롯해 땀띠로 인해 아기를 괴롭힐 수 있는데, 되도록 청결하고 시원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생후 2개월 된 아기의 하루 수유 양과 텀은 어떻게 될까?

같은 월령의 아기라도 태어난 몸무게와 현재 몸무게에 따라 필요한 수유량은 다르다.
보통 수유량은 생후 3개월까지는 몸무게 kg당 100~150cc를 먹여야 한다.
만약 6kg의 아기라면 하루 총량은 600-900cc 이내이며, 보통은 700-800 정도를 먹는다고 보면 된다.
 
 

80일 차 칸이의 키와 몸무게는 62.5cm, 6kg이다.
분유의 경우 1회 140ml를 총 5회에 걸쳐 4시간 간격으로 준다.  
모유는 보챌 때마다 수시 때때로 주기 때문에 하루 총량이 대략 800~900사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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