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집순이로 살던 내가, 출산 이후 몸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자꾸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욕망이 강해지고 있다.
2023년 검은 토끼띠 출생인 칸이는 12 지신 4번째에 해당하는 동물이다. 옛말에 토끼들은 애교가 많고, 놀기 좋아해서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는 것보다 밖에 누군가와 놀러 나가고 싶어 하는 편, 그리고 손재주와 요령이 좋아 손으로 하는 일은 실수 없이 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다.
임신 후 막달까지 토끼띠 아들을 데리고 부지런히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평생을 사 본 적 없는 바람막이 재킷과 러닝화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던 건 안 비밀!
출산맘! 아기와 외출 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 5가지!
1. 아무리 나가고 싶어도 아이의 컨디션이 좋을 때 외출한다. 항상 아이를 우선으로 생각하기!
*황사, 미세먼지 등이 심할 경우 집 문을 꼭 닫고 공기청정기와 함께 있기!
2. 외출을 결정했다면 외출 시기와 시간을 계획한다. 일교차가 큰 아침, 저녁 시간은 피하고 따뜻한 해가 떠 있는 오후 시간대로 돌 전까지는 3~4시간, 두 돌까지는 6시간, 세 돌까지는 종일 코스로 나들이가 가능하다.
3. 외출하기 30분 전에 수유한다. 젖을 먹고 나서 바로 외출할 경우 토하거나 체하기 쉬우므로 편안한 자세로 수유한다.
4. 모자를 씌우고 옷을 여러 겹 입힌다. 모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두꺼운 옷은 움직임이 불편하고 실내외를 오가야 할 때 체온 조절하기 쉽지 않다.
5.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깨끗하게 씻긴다. 따뜻한 물에 목욕시켜 세균과 오염물을 제거한다.
내 돈 내고 내가 산다! 내돈내산 아이템 오늘 내가 소개할 제품은 아래와 같다.
출산맘 외출 필수 아이템 #바람막이 재킷(★★★★★)
상품명 : 디스커버리 discovery 23 SS DWWJ41031 여성 멜리아 롱 자켓
구매처 : 쓱 닷컴
구매 가격 : 183,200원
<특징>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롱 재킷
내구성이 높고 신축성이 있는 나일론 혼방 소재를 사용하여 다양한 활동 시 편안하고 탄력적인 착용감 제공
라글란 숄더, 어깨 부분이 이어진 라글란 숄더로 착용 시 여성스러운 핏을 연출한다.
후드와 허리 스트링 디테일로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블랙, 에매랄드하늘 3가지 색상으로 구성
☞ 칸맘의 사용 후기
출산 후 산후풍이 걱정되어 사게 된 바람막이 롱 재킷! 사실 바람막이 재킷 내 돈을 주고 처음 사봤다. 평상시엔 주로 정장 재킷이나 후드 티셔츠, 패딩만 입고 다녔지 바람을 막는 용도로 의류를 사본 적이 없으니... 하지만 부산의 4월 현재 날씨는 최고 17도에서 최저 9도로 꽤 일교차가 큰 편이었고 바다 근처에서 운동해서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3월 말까지는 춥기도 해서 롱패딩을 입고 나갔는데 며칠 사이 날씨가 굉장히 따뜻해져 반팔만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나 혼자 계절 모르는 사람 같았다. 하하하; 처음 사 본 바람막이 재킷은 정말 말 그대로 바람을 제대로 막아줘서 산후풍이 무섭지 않았고! 체온 조절하기 좋았다. 바람을 너무 잘 막아줘서 그런지 몇십 분 안 걸어도 이너웨어가 땀에 젖었다.
출산맘 외출 필수 아이템 #워킹, 러닝화(★★★★★)
상품명 : 스케쳐스 여성 최고의 쿠션 맥스 쿠셔닝 델타 워킹 러닝화 SP0WR22Y024 WHT
구매처 : 쓱 닷컴
구매 가격 : 92,880원
<특징>
통기성이 우수한 엔지니어 메시 갑피 소재로 발을 감싸주는 편안한 착용감 제공
Air Cooled Coga Mat 인솔로 충격 흡수뿐만 아니라 통기성을 제공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 준다.
GOODYEAR 고무 아웃솔로 강력한 접지력과 그립력 제공으로 미끄러움 방지에 효과적
Ortho lite(오소 라이트) 인솔이 덧대져 장시간 보행에도 편안함 제공
☞ 칸맘의 사용 후기
임신 이후부터 꾸준히 신어왔던 스케쳐스 고 워크 5! 한번 신어보면 스케쳐스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칸맘이 19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3년 동안 일본 도쿄에서 유학했었다지... 일본 음식이 나한테 너무 잘 맞았던 건지 처음으로 몸무게 54kg를 찍고 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받아서 다이어트 겸 운동으로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줄넘기 2,000개를 뛰었다. 그땐 몰랐지! 무릎이 다 나간다는 사실을!!!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
*근데... 줄넘기 다이어트는 확실했다. 166cm, 48kg까지 뺐으니,
20대 후반쯤 되니 확실히 나의 무릎은 조금만 걸어도 시큰거렸고 쿠션이 없는 운동화가 아니면 1~2시간 이상 걷는 건 무리였다. 그나마 키가 커서 다행이지 7cm 굽이 있는 힐이라도 신었던 날에는 정말...(전 남친이자 현 남편이 그렇게 힐 신은 내 모습을 좋아했던 건 안 비밀!!)
스케쳐스를 알고 난 이후 내 신발장엔 스케쳐스 신발밖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주로 신는 신발은 스케쳐스뿐이다.
혹여 무릎이 좋지 않거나, 발이 편한 신발을 찾는다면 꼭 스케쳐스 제품을 백화점에서 시착해본 뒤 구매하자! 정말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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