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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육아템

내돈내산 아이템 추천! #신생아 쪽쪽이

by KHANMOM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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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서 한 번쯤은 꼭 물려봤을 공갈 젖꼭지! 일명 쪽쪽이라고 부른다.

공갈 젖꼭지란? 아기들은 뭔가를 빨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라스틱판에 둥근 모양의 실리콘이나 고무를 달아놓은 일종의 장난감이다.
 
어린 아기들은 빨려는 욕구가 강해 엄마의 젖꼭지를 빨지 않을 때는 자신의 손가락이나 옷 등을 빠는 경우가 많이 있다.
여러모로 위생상 좋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공갈 젖꼭지를 대신 물리기도 한다.
 
대개는 6~7개월쯤 되면 더 이상 젖꼭지를 빠는 욕구가 줄어들고 이유식을 먹게 되면서 저절로 빠는 것을 중지한다.
그러나 늦은 경우에는 계속 공갈 젖꼭지를 빨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다. 
 
 

쪽쪽이를 처음 접한 건 조리원이다. 엄마의 무지함에 배가 아팠을지도!

빈 젖병 꼭지를 공갈 젖꼭지 대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빨다 보면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고 속이 아플 수 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초보 맘인 나는 1시간가량 모유 수유해도 부족한지 빼애액- 용이란 용은 다 쓰며 울길래 젖병 꼭지를 입에 10초 정도 물려준 채로 조리원 신생아실로 달려갔더니 돌아온 건 등짝 스매싱! 
"아이고~ 엄마! 쪽쪽이를 물려야지! 젖병 꼭지를 물리면 어째! 아기 배앓이하게!" 
얼떨떨해하며 급하게 쿠팡 새벽 배송으로 주문한 뒤 다음 날 아침 조리원으로 쪽쪽이가 도착했다.
 
내가 있었던 조리원은 모유 수유 권장 조리원으로 일평균 6~7번 수유 콜 지옥을 경험했다.
하루 6~7번이 뭐가 많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수유 콜을 받으면 방에서 1시간 길게는 2시간 가까이 젖을 물리고 있어야 했고, 직수만 하는 게 아니라 3시간 간격으로 30~40분 동안 유축을 하다 보면 정작 등을 붙이고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은 3~4시간밖에 안 됐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을까? 온몸 구석구석 삭신이 쑤시고 아직 제왕절개 수술로 인해 회복되지 않아 아이가 품에서 칭얼거리다 발로 차면 정말 아팠다. 아이의 정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은 했지만 내가 조리하러 온 건지, 아기에게 젖만 물리러 온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황달 수치가 높았던 칸이가 재검하러 갔을 때 당분간 모유 수유 금지령이 떨어졌고, 병원에서 지정해 준 분유만 먹여야 했다. 수치가 높아 걱정되는 한편 조금은 수유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웬걸! 분유를 타 놓고 나보고 먹이라고 전화가 왔다... 유독 엄마 품에서 먹는 걸 좋아한다. 엄마 품에서 안 먹으면 운다는 등등의 이유로 말이다. 거절을 못 하는 나의 성격을 알고 있는 귀부인께서
 
돈 삼백 가까이 들여 산후조리 하러 간 거다. 아이와의 정서도 중요하지만 육아는 장기전이다. 조리원에 나오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지금은 엄마 말 듣고 수유 콜이 와도 3~4번 정도만 받고 그 이상은 단호히 거절해라!라고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 말이 맞았다. 조리원에서 마사지도 받고 제때 나오는 끼니도 먹기만 했던 내가 삼시세끼 밥 차려 먹으랴, 아기 밥 주랴, 젖병 씻고 소독하랴, 아기 옷 세탁하랴, 집 청소하랴~ 정말 전쟁과도 같은 하루가 이어지고 있으니! 
 

쪽쪽이! 보통 언제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애 바 애라서 정답은 없는 것 같지만 보통 생후 4~6주 사이부터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 칸이가 처음 쪽쪽이를 사용한 건 생후 20일. 밤새 잠도 못 자고 갓 태어난 신생아가 사용해도 될지 찾아봤는데 정해진 답은 없어 아기가 물어서 빨면 사용해도 된다고 했다.
  

유두혼동을 야기할 수 있는 쪽쪽이?

유두혼동이란? 젖병이나 젖꼭지에 익숙한 아이들이 이후 엄마 젖을 입과 혀로 밀어내거나 보채고 젖병 빨 때처럼 엄마 젖을 빨거나 깨물어 유두에 통증이나 상처를 내는 경우를 뜻한다.
다행히 칸이는 직수를 하든 젖병을 물리든 쪽쪽이를 물리든 뭐든 혼동하지 않고 잘 사용했다.
[Tip!!] 2세 이후에도 지속 사용 시 치열이 고르게 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아기가 옹알이나 말할 기회가 줄어드니 언어 발달 지연을 야기할 수 있다. 만 6세 이후에도 공갈 젖꼭지를 빠는 습관이 있다면 전문가의 검진이 필요하니 참고하자!
 

#쪽쪽이 수집가! 이제는 #쪽쪽이클립 수집가로 변신

쪽쪽이만 4개 사용해 본 칸맘의 리얼한 사용 후기! 오늘 내가 소개할 제품은 아래와 같다.

신생아 #쪽쪽이 #공갈젖꼭지 #노리개젖꼭지 #MAMBABY(맘베이비) 

상품명 : MAM 컴포트 신생아 아기 쪽쪽이 공갈 젖꼭지 싱글팩 블루
구매처 : 쿠팡 와우배송
구매 가격 : 7,800원 
 
<특징>
신생아 갓난아이를 위해 설계된 노리개 젖꼭지로 아기 입에 완벽히 맞는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다.100%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있다.맘베이비 제품은 3분 이내 전자레인지 소독이 가능한 멸균된 휴대용 케이스에 들어있다.
 

(왼) 맘베이비 쪽쪽이 (중간) 스와비넥스 제로제로 쪽쪽이 (오) 마더케이 노리개 젖꼭지

☞ 칸맘의 사용 후기
맘베이비 쪽쪽이 > 스와비넥스 제로제로 쪽쪽이 > 빕스 쪽쪽이 > 마더케이 노리개 젖꼭지 순으로 좋았다!
조리원에서 빕스 쪽쪽이를 사용해 봤지만 입에 닿는 부분이 고무 형태라 그런지 실리콘보다는 빨기 힘들어했다.
내가 미리 구매한 마더케이 노리개 젖꼭지는 실리콘 형태이지만 측면 라운드 디자인으로 신생아가 빨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스와비넥스 제로제로 모유 촉감 쪽쪽이는 엄마의 젖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혹해서 샀는데 쪽쪽이는 쪽쪽이일 뿐 엄마의 젖 대용은 절대 될 수 없다! 
그렇게 돌고 돌아 맘베이비 쪽쪽이는 0~2개월용으로 사용 시기는 짧지만 입에 닿는 부분의 팁이 작아 사이즈가 적합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쪽쪽이 전체가 스킨 소프트 실리콘을 사용하여 아기가 부담 없이 쪽쪽 소리 내며 잘 빤다.

내돈내산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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