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손톱 관리는 육아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신생아는 생후 2~3개월 이내에 손, 발톱이 빨리 자라난다. 신생아의 손톱은 얇아 쉽게 휘어지고 찢어지기 쉽기 때문에 신생아 손톱가위를 이용해 잘라주어야 한다. 아토피가 있는 아기의 경우 피부가 더욱 예민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기고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 칸이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손가락, 발가락 5개씩 있다고 보여주는데 엄마 아빠에게 보여줄 때 손톱이 너무 길어서 놀랐던 기억이 남아있다.
생후 40일 이후, 수시로 손을 입에 넣으려고 해서 손톱 밑의 세균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더욱더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연약한 아기 손톱, 발톱 어떻게 깎아야 할까?
아기의 손톱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긁다가 상처가 날 수 있다.
손가락을 많이 빠는 신생아 특성상 손톱 밑 균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관리가 꼭 필요한 신생아 손톱, 안전하게 깎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신생아 전용 손톱깎이나 손톱 가위를 사용하여 깎는다.
신생아의 손톱은 크기가 작고 말랑말랑해 쉽게 찢어진다. 어른이 쓰는 손톱깎이로는 관리하기 어렵고 아기 전용 손톱깎이나 손톱 가위를 사용해 잘라준다. 이때 손톱깎이나 손톱 가위는 반드시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한 후 사용한다.
소독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하다가 상처가 날 경우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신생아의 손톱은 반드시 밝은 조명 아래서 깎아야 한다.
신생아의 손톱은 밝은 곳에서 깎아야 한다. 손톱이 얇아 쉽게 다칠 수 있으므로 밝은 조명 아래에서 조심히 잘라야 한다. 만약 아기가 움직임이 많을 경우에는 아빠가 아이를 잡고 엄마가 깎아준다.
나의 경우 새벽 수유를 마치고 칸이가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 주로 깎아주는데, 잠에 깨지 않기 위해 수유등 하나만 켜놓고 깎다 보니 너무 깊게 깎았는지 손톱에 피를 본 적이 있었다.
깎아주는 주기는 평평한 모양으로 3~4일마다 관리해 준다!
신생아 손톱은 둥글게 깎거나 너무 바싹 자르면 손톱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0.5mm 남기고 직선으로 평평하게 깎고 양쪽 끝은 살짝 자른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다. 아기 손톱은 3~4일에 한 번 관리해 주면 된다.
발톱은 손톱에 비해 천천히 자라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관리해 주고 일자로 잘라준다.
언제 깎아주는 것이 좋을까? 목욕 후나 분유 먹을 때 손톱을 깎아주자!
목욕 후에는 손톱과 발톱이 말랑말랑해지기 때문에 깎기 쉽다. 움직임이 많은 아기라면 목욕 후 잠자는 동안 깎아주면 좋고 분유를 먹을 때 손톱을 잘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분유를 먹거나 엄마 젖을 무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이때 손톱을 깎아주면 수월하게 손톱을 깎을 수 있다.
*아기가 깨어있을 경우 손에 탁구공과 같은 크기의 둥근 물체를 손에 쥐여 주고 자르면 쉽다.
네일 파일, 트리머를 이용해 신생아 손톱관리 수월하게 해 주기!
손톱 자르다 피 봤거나 아기 손톱 자르는 게 너무 힘들 때는 자르지 않고 네일 파일을 이용해 안전하고 부드럽게 갈아주는 게 좋다. 손톱을 자른 후 신생아 손톱의 끝 부분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미세한 손톱 표면까지 섬세하게 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마무리로 아기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보습까지 챙겨주자!
[번외 편!!] 손가락 빠는 아이, 괜찮을까?
대부분의 아기들은 돌 전까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다. 손가락을 빠는 버릇을 통해 편안함을 느끼는데, 불안하거나 졸리거나 혹은 배가 고플 때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곤 한다. 하지만 3세가 넘어서도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의 심리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신호이므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손가락을 자주 빨게 되면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해 주걱턱이 될 수 있고, 손가락 염증과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
1. 손가락을 빨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자!
아이의 행동을 꾸짖거나 강제로 못하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대신 관심을 가지고 왜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 좋다.
2. 단순히 심심해서 빨 수도 있기 때문에 장난감을 손에 쥐여주거나 아이와 함께 간단한 놀이를 해주면 좋다.
3. 손가락을 빨지 않았을 때 칭찬해 주면 좋다.
칭찬과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 등으로 동기부여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무조건 혼내는 것은 아이에게 죄책감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오히려 몰래 손가락을 빠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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